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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 30일(월)
    • 작성일2022/05/30 10:37
    • 조회 358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느림이라는 태도는 
    빠른 박자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느림이란 
    시간을 급하게 다루지 않고,

    시간의 재촉에 떠밀려 가지 않겠다는
    단호한 결심에서 나오는 것이며,

    또한 삶의 길을 가는 동안
    나 자신을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능력과

    세상을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는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하는 것이다.
    (출처: 피에르 쌍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동문선 현대신서 50)

     

    어느 단체 회의에서 회의 전 ‘함께 나눔“의 글로 소개받은 글귀입니다. 출처인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안 바쁠 때’가 아니라 ‘바쁠 때’(?) 읽어볼 작정입니다. 이 책의 소개글을 전합니다. ”'바쁘다'는 것은 때로 삶에 활력과 긴장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 시간에 쫓겨 산다는 건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니다. 뭔가를 빨리 해치워야 한다는 조급함은 자신을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조차 남겨놓질 않으니 말이다. 저자는 이렇게 '빨리 빨리'에만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일깨워준다. 에세이 형식으로 얘기를 풀어나가는 저자는 '느림의 지혜' 9가지를 하나하나 들려준다. 한가로이 거닐기(자기만을 시간을 가질 것), 듣기(다른 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 기다리기 (가장 넓고 큰 가능성을 열어둘 것), 마음의 고향(존재의 퇴색한 부분을 간직할 것) 등. 이렇게 저자가 하는 얘기는 하나같이 소박하며 일상적이지만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저자가 얘기하는 ‘느리게 살기’를 위한 9가지 조언이 좋습니다. 어느 것들은 하고 있겠지만 제대로 해보고 싶고, 어느 것들은 새로 해볼 작정입니다. *9가지: 한가로이 거닐기, 듣기, 권태, 꿈꾸기, 기다리기, 마음의 고향, 글쓰기, 포도주, 모데라토 칸타빌레 
    -허헌중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