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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4월 10일(월)
    • 작성일2023/04/10 17:47
    • 조회 240
    절기 ‘청명’

    청명은 음력으로는 3월에,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에 든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15도에 있을 때이다. 이날은 한식(寒食) 하루 전날이거나 같은 날일 수 있으며,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에 있다

    농사력으로는 청명 무렵에 논밭의 흙을 고르는 가래질을 시작하는데, 이것은 특히 논농사의 준비 작업이 된다. 청명이 되면 비로소 봄밭갈이를 한다

    제주도에서는 청명이나 한식은 지상에 있는 신들이 하늘로 올라간 날이어서 특별히 택일(擇日)을 하지 않고도 산소를 돌보거나 이장(移葬)을 해도 좋다고 믿는다. 또 이날은 손이 없기 때문에 묘자리 고치기, 비석 세우기, 집 고치기를 비롯해 아무 일이나 해도 좋다고 한다.

     

    지난 제주연수 일정이 절기 ‘청명’에 해당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제주에서는 그 어떤 날보다도 좋은 날이라고 여긴다고 하는데, 재단과 포럼에게도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주는 여러 일정이 잇는 한주입니다. 지난주 제주연수에서 받은 에너지를 활용하여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김진호 정책연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