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1일(월)
- 작성일2023/09/11 09:19
- 조회 209
신과의 인터뷰
어느 날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
내가 물었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내가 겸허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자식들에게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작자 미상, 류시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중)
내가 걸어온 길, 서 있는 자리를 정돈하면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이지웅 농협조합장 정명회 사무국장
어느 날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
내가 물었다.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내가 겸허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들의 자식들에게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작자 미상, 류시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중)
내가 걸어온 길, 서 있는 자리를 정돈하면서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이지웅 농협조합장 정명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