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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함께읽기

    2020년 8월 31일(월)
    • 작성일2020/08/31 11:15
    • 조회 917
    <92세 할머니의 뼈 있는 말씀>

    “야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 게 뭔지 아냐?“

    주름? 아녀
    돈? 그거 좋지
    근데 그것도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나는 언제 한 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지랄,
    이제 좀 놀아 볼라 치니
    몸뚱아리 말 안 듣네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인 줄 알었다.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젊은 사람들 말 맹키로
    타이밍인 것이여.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
    웃는 것은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더 사라 지더라.^^

     
    지인분이 보내주신 글인데 공감되어 함께 읽었으면 합니다.
    -지역순환경제센터 배재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