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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 28일(월)
    • 작성일2020/12/28 12:57
    • 조회 715
    다시, 민위방본(民爲邦本)

    ‘백성과 지역이 모든 것의 근본이다.’ 실천적 싱크탱크이자 네트워크의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지역재단은 지역리더들과 함께 지역에서 희망을 만들고자 정책 및 실천 동향과 대안을 정리해 반년간지 민위방본과 매월 온라인리포트 민위방본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맹자는 ‘민위방본’으로 민심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습니다. ‘걸왕과 주왕이 천하를 잃은 것은 그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며, 그 백성을 잃은 것은 그들의 마음을 잃었기 때문이다’. ‘백성이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벼운 존재’ ‘백성을 다스림에 있어 두려워해야 하며, 두려워하기를 썩은 새끼로 여섯 말을 부리는 것 같이 해야 한다. 백성의 위에 있는 자가 이런 마을을 가진다면 어찌 존경하지 않겠는가.’ 이런 말씀을 통해 요즘 말로 국민이 나라의 근본이며, 근본이 굳건하여야 나라가 편하다.(民爲邦本 本固邦寧)고 늘 강조했습니다.

     

    경자년을 보내고 새해 신축년을 맞이합니다.
    새해는 우리 사회와 지역이 민위방본의 사상과 방안에 따라 좀 더 진일보하길 기원하며, 지역재단도 이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새해이길 함께 기약합니다.
    -허헌중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