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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강화 '사람'

    2023년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심화과정 진행
    • 작성일2023/08/31 10:05
    • 조회 285
    ❏ 어촌지역 지역리더 양성
    (재)지역재단은 지역 스스로가 지역개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리더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주체 간 협력 체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재단은 어촌지역의 핵심인력 양성을 통해 주체적인 어촌지역 발전을 돕기위해 2021년부터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와 협의해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2년부터 진행된 6회 교육의 마무리 과정

    2023년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심화과정 8월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많은 기대와 참여 속에 시작했다. 
    이번 23년도 교육은 22년부터 시작된 연속교육의 마지막 시간으로 총6회에 걸친 과정의 마무리 과정이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한여련에 대한 조직 비전수립과 교육수료식을 진행하였다. 




    ◾여성어업인 단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의 인재상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국내 유일의 여성어업인 단체인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는 “어촌의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조직 인재상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꾸준히 교육과 역량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여련은 (재)지역재단과 21년도 시범교육을 추진하고 22년부터 23년도까지 2차년도에 걸쳐 총6회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인 교육 방향으로 먼저, 한연련 임원(분회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문리더교육을 실시함과 동시에 여성어업인리더로서 조직의 비전을 수립하고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하여 조직의 발전을 추진하고자 하였다.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2년간의 교육성과 

    이번 교육은 총17개 분회 74명이 참여하였다.(1회 이상 참여자를 기준하였으며 한여련은 현재 전국 57개 분회로 결성 중이며 30% 수준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 
    정성적 평가로는 임원 및 회원은 연속 교육을 통한 회원 유대감 및 결속력 증대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교육 참여자 간의 정보공유를 통한 분회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 등 상호보완활동 가능성 모색한 점이다. 특히 제주도 분회와 부산 분회의 소통은 이번 교육에서 가장 큰 성과로 언급할 수 있다. 제주지역은 해녀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타 지역보다 많기에 물질을 위한 장비가 넉넉하다고 한다. 그러나 육지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는 제주보다는 지원수준이 낮아 장비가 열악한 상황인데 교육참여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서로 간에 물자와 장비를 주고받는 등의 더 나은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참여자들은 교과목 수강을 통한 역량강화 및 증진이 된 점을 언급하였다. 특히 소통교육을 통해서 회원과의 친밀도가 높아진다는 점과 대외 활동을 위한 발표력 향상과 편리하게 건강관리 할 수 있는 요령을 습득한 점을 매우 높게 평가하였다. 또한, 궁극적으로 조직 비전 수립을 통한 활동에 대한 목적의식 강화를 통해서 한여련 존재의 중요성 공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교육성과를 이어나가기 위한 향후 과제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의 성과를 충분히 달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관리하고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해서는 앞으로 한여련의 역할이 중요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다. 먼저, 한여련의 인재상을 실현하는 비전수립을 하였으나 이를 실천하고 관리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분회장급 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성과를 지역의 분회원까지 파급할 수 있는 방법과 활동을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나아가 더 높은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참여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24년도 교육 추진을 위한 더 나은 구상
    2년에 걸친 6회차 교육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제 앞으로의 교육과 계획이 중요한 시점이다. 한여련은 24년도에도 여성어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자 (재)지역재단과 많은 소통을 하고 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욱 효용이 높은 방향으로 향후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가기 노력한다. 
    어촌지역을 이끌어 갈 여성어업인의 당당한 모습을 앞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 본다. 


    (정리: 김진호 정책연구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