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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 감상문: 이기동 부여농협 계장
    • 작성일2021/07/28 17:41
    • 조회 456
    농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를 읽고
     
    부여농협 계장 이기동
     
    <요약>
    경제발전에 따라 농업농촌의 역할이 확장되지 못해왔음. 농업기술은 향상되었지만 농산물 가격은 불안정하고, 농업 인력은 줄었으며, 정책은 농민의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함.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농업예산구조를 생산주의와 지역개발 농정이 아닌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농정추진체계를 중앙집권적 설계주의와 공모 방식이 아닌 지방분권적 자치농정으로 전환해야 하며 먹거리 정책은 안전·안심 먹거리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농민도 국민도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함.
     
    농민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하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농협인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처음 농협에 입사하여 유통센터에 근무하면서 농산물유통을 주업무로 하다보니 농촌의 어려움 및 정책방향의 아쉬움을 꾸준히 안타까워 하고 있었다. 경제발전에 따라 농업,농촌이 역할이 확장되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경제발전은 꾸준히 하지만 농업은 뒷걸음 치는걸로 느껴진다. 이유에는 농업의 기술은 향상하지만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농업을 하는 인력은 꾸준히 줄며 농업에 대한 정책방향은 실질적인 정책보다는 보여주기식 정책으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못준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농업예산구조의 전면적 개편이 필요하며 생산주의 농정과 지역개발 농정에 사용되었던 예산을 대폭삭감하여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과 공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부문의 예산을 대폭증액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예산이 농정 예산의 50%를 차지하도록 해야 한다 농정추진체계도 개혁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중앙집권적 설계주의나 공모 방식이 아니라 지방분권적 자치농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지금의 세계는 먹거리의 정책방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것은 얼마만큼 먹거리가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부분이다. 농업인은 건강하고 안심하고 먹을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가는 농업인들의 농산물의 안정적인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방향성을 제시하면 궁극적으로 농업인도 행복하고 국민도 행복해진다고 나는 믿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농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책의 내용을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광고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