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우리 아이 급식, 언제까지 이대로 둘 건가요?"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3>
- 작성일2007/09/17 10:27
- 조회 585
"우리 아이 급식, 언제까지 이대로 둘 건가요?"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3>
2005년 2월, 한 방송 프로그램이 영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영국의 유명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32) 씨가 진행하는 <제이미 스쿨 디너(Jamie's School Dinners)>가 영양은 없지만 열량만 높은 싸구려 냉동식품, 즉석식품을 학생에게 공급하는 학교 급식 현장을 고발한 것이다. 2006년 한국에서 발생한 '불량 급식' 파동의 영국판인 셈이다.
비만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잘 먹게 해주세요(Feed Me Better)"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네 차례에 걸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결국 영국 정부는 2006년부터 3년간 2억80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를 학교 급식 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2006년 9월부터 학교에서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은 먹을거리가 추방된 것도 추가적인 성과였다.
이 올리버 씨의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9월 18일 교육방송(EBS)이 <우리 학교, 급식이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방영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프로그램이 방송된 지 2년이 된 영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초래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바로 이 프로그램에 '지역 먹을거리'가 빠져 있다는 것.
출처 - 프레시안
자세한 기사 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34500
세상을 바꾸는 '식탁 혁명', 로컬푸드 <3>
2005년 2월, 한 방송 프로그램이 영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영국의 유명한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32) 씨가 진행하는 <제이미 스쿨 디너(Jamie's School Dinners)>가 영양은 없지만 열량만 높은 싸구려 냉동식품, 즉석식품을 학생에게 공급하는 학교 급식 현장을 고발한 것이다. 2006년 한국에서 발생한 '불량 급식' 파동의 영국판인 셈이다.
비만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잘 먹게 해주세요(Feed Me Better)"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네 차례에 걸쳐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결국 영국 정부는 2006년부터 3년간 2억80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를 학교 급식 개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2006년 9월부터 학교에서 소금, 설탕, 지방이 많은 먹을거리가 추방된 것도 추가적인 성과였다.
이 올리버 씨의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 9월 18일 교육방송(EBS)이 <우리 학교, 급식이 달라졌어요>라는 제목으로 방영해 국내에서도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프로그램이 방송된 지 2년이 된 영국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초래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바로 이 프로그램에 '지역 먹을거리'가 빠져 있다는 것.
출처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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