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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탱크 '혁신'

    “지역에서 희망을!” 지역탐방(지역리더 간담회) 진행
    • 작성일2023/04/28 11:46
    • 조회 347
    ❏ 지역 의제 발굴, 지역리더의 교류를 위해
    (재)지역재단은 ‘자치와 협동에 기초한 순환과 공생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탐방(지역리더 간담회)을 진행합니다. 2024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재단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고, 지역현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한 실천과제, 연대협력 과제 등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지역에서 희망을!” 지역탐방(지역리더 간담회) 진행
    4월부터 지역순회, 특강 및 현장간담회


    (재)지역재단이 올해부터 지역탐방(지역리더 간담회)을 운영한다.
    지역탐방은 전국을 비롯한 지역의 정치·경제· 정세의 변화로 지역운동의 주객관적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활동가를 만나 지역의 활동주체의 역량강화와 지역운동의 약진 등 실천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지역탐방은 지역리더 간담회 방식으로 특별강연과 현장간담회를 기본으로 지역주체와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진행 희망지역과 협의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옥천군과 전주시 일원에서 진행, 지역언론,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등 활동가들이 참여해 지역이 가진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유했다.
    현장간담회에 앞서 박진도 지역재단 상임고문의 ‘국민총행복과 농정대전환을 위한 3강6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고, 인구를 기준으로 지방소멸을 이야기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고, 인구가 줄어든다 해서 지방이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에 사는 사람이 행복해야 소멸되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어 현재 중앙정부 중심으로 기획되고, 집행되어온 지역개발 보조금의 문제가 농업현장의 규모화를 불러일으키고, 오히려 일은 많아졌지만 소득은 늘지 못하는 성장 중심의 예산투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러한 예산들을 지역 스스로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공익기여직불금’, ‘농촌주민수당’ 등으로 지원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지역개발에 필요한 자원, 예산을 외부에서 가져온 틀을 점차 줄여나가는 노력이 필요하고, 외부의 자원이 들어와도 내발적 발전을 이뤄내는데 초점을 두고 활동해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에 이어 현장간담회에서는 보조금 사업으로 운영한 지역 청년유입 사업의 평가 기준에 대한 문제점, 중간지원조직 실무자로서 겪는 처우개선, 성과지표 개발 필요성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전달되었으며, 이러한 중앙정부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정의 틀 전환을 위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역할 등을 함께 고민했다.

    한편 지역탐방을 희망하는 지역은 지역재단 홍보팀(02-585-7731)으로 문의하면 된다.